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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영국 6.8 총선' 앞두고 보수,노동당 좌향좌 공약 대결
다음 달 8일 치러지는 영국 총선을 앞두고 양대 정당인 보수당과 노동당이 ‘좌향좌 공약’ 대결을 벌이고 있다. 당초 2020년으로 예정된 총선은 테리사 메이 총리의 제안으로 일정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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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펜, 졌지만 지지 않았다
극우성향인 국민전선(FN) 소속 프랑스 대선 후보 마린 르펜 [사진 르펜 페이스북] 7일(현지시간) 치러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국민전선(FN)의 마린 르펜은 패배했다. 그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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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프랑스 선택의 날' 민심 들어보니…"최악 막으려면 차악이라도 찍어야" 배제 투표 덕보는 마크롱
친 유럽연합(EU)과 세계화의 에마뉘엘 마크롱(39)이냐, 반 EU와 국수주의의 마린 르펜이냐. 프랑스와 유럽의 운명을 가를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가 7일(현지시간) 실시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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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퍼스펙티브] 마크롱은 못 미덥고 르펜은 싫어 … 진퇴양난
━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 D-3 중앙일보 칼럼니스트들이 매주 목요일 ‘퍼스펙티브(Perspective)’란 이름으로 대형 칼럼을 싣습니다. 사내의 김영희·박보균·김진국·배명복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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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용로가 만난사람(1) 윤윤수 휠라 코리아 회장] "한국도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해야"
월급쟁이에서 글로벌 기업 CEO로 변신...“한국도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해야”명사(名士). 널리 알려져 있는 사람을 뜻한다. 그러나 이름 석 자만 알려졌다고 해서 모두 명사라고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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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 4월호] ‘박정희 패러다임’ 벗고 새 단계 향한 방향타 잡아라
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. 대통령 탄핵 이후 ‘정부구조 개혁’, ‘새로운 경제 운영’, ‘노사관계 개혁’이라는 관점에서 한국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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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포퓰리즘 이기는 약은 ‘중도’의 세력화
토니 블레어전 영국총리 트럼프, 브렉시트, 두테르테 등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우파 포퓰리즘에 인류가 격분하고 있다. 막장 수준의 포퓰리즘이 창궐한 원인은 무엇일까. 우선 정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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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트럼프, 중국에 조만간 어떤 식으로든 무역제재 할 것”
━ 사공일이 만난 석학 (1) 로버트 호매츠 전 미국 국무부 차관트럼프 시대 세계는 어디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한 달. 미국이, 세계가 정말 시끄럽다. 트럼프 시대를 어떻게 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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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이나 인사이트] ‘양날의 칼’ 중화 민족주의 … 갈등 생긴 공간에 묶어 관리해야
김한권국립외교원 교수강대국 민족주의가 속속 귀환하고 있다. 냉전을 지나 세계화를 맞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민족주의의 부활이라는 새로운 역사 무대 앞에 서게 됐다. 특히 이웃한 중화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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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놀이가 문명을 이끈다
원더랜드스티븐 존슨 지음홍지수 옮김, 프런티어444쪽, 1만6000원『창세기』에 따르면 사람에게 노동은 죄에 따른 업보다. ‘노는 게 일’이었던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이 처음엔 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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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공일의 글로벌 인사이트] 다보스의 시진핑과 백악관의 트럼프 - 혼돈 속의 세계 질서 -
사공일중앙일보 고문·전 재무부 장관다보스맨(Davos man)은 새뮤얼 헌팅턴 교수의 신조어로 국경에 얽매인 국가보다 세계경제의 통합과 번영에 더욱 집착하는 국제 엘리트를 지칭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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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미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
━ 중앙일보 봇물 터진 미 보호무역, 한·미 FTA 재협상 대비해야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news/component/htmlphoto_m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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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‘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’ (39)] 완전히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
조각가 오귀스트 작품 ‘로뎅의 생각하는 사람(Le Penseur)’.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인간의 상상력마저 위협받고 있다. 창조적인 교육 혁신은 그래서 절박하다.‘이상하고 아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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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SUNDAY 사설] 트럼프가 예고한 무역 전쟁 철저히 대비해야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일(현지시간) 취임식 때 울려 퍼진 올드 팝송 ‘마이 웨이(My Way)’처럼 ‘내 길을 가련다’는 그의 발걸음에는 망설임이 없다. 취임 선서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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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가 예고한 무역 전쟁 철저히 대비해야
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일(현지시간) 취임식 때 울려 퍼진 올드 팝송 ‘마이 웨이(My Way)’처럼 ‘내 길을 가련다’는 그의 발걸음에는 망설임이 없다. 취임 선서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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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반지성주의는 세습특권에 대한 저항
반지성주의모리모토 안리 지음강혜정 옮김, 세종서적316쪽, 1만5000원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브랑코 밀라노비치 지음서정아 옮김, 21세기북스396쪽, 1만8000원균형은 항상 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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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투표는 후보에, 2차 투표는 집권할 만한 정당에 한 표 행사
프랑스 공화당의 대선 경선 1차 투표를 앞둔 지난해 10월 29일 파리시내 브르퇴이 거리 주말 벼룩시장에서 선거운동원이 전단을 나눠 주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. 파리=김경빈 기자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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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차 투표는 후보에, 2차 투표는 집권할 만한 정당에 한 표 행사
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를 계기로 대통령에게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되는 한국형 대통령제의 문제점이 도마에 올랐다. 권력 분산을 통한 상호 견제와 정책 연대를 통한 협치(協治) 모델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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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공동체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흔들린다
뉴스 매체가 발달된 탓인지,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큰 사건의 보도가 없는 날이 없다. 우리나라에서도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이상한 일이 벌어져서 지난 2개월 가까이 그 뉴스가 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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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적 선거제도의 역설 “대체 우리가 무슨 짓을 한 거지?”
영국이 국민투표로 브렉시트(영국의 유럽연합(EU) 탈퇴)를 결정한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었을까? 베스트셀러 경제학 교과서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는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여류 작가 제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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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현대 유학의 최고봉’ 뚜웨이밍 중국 고등인문연구원장
세계적인 유교학자 뚜웨이밍(杜?明) 중국 북경대학 고등인문연구원장이 한국을 방문했다. 그는 “유교를 믿는 사람은 단순히 생각하고 성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. 철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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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트럼프 반대’ 깃발 든 메르켈 “개방이 고립보다 안전 보장”
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(가운데)가 23일(현지시간) 베를린 연방 하원 의회에서 지그마르 가브리엘 경제·에너지장관(왼쪽),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국방장관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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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다자주의 지지" 트럼프와 상반된 메르켈
개방과 포용, 그리고 자유무역.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3일 연방하원 정책토론회 연설에서 내보인 메시지다. 총리 4선 도전을 선언한 그로선 첫 주요 연설이었다. 그는 이날 도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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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버스 “이슬람 출신 이민 중단”…고개 드는 문명충돌론
━ 트럼프의 미국 커지는 반이슬람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장관 후보자들을 개별 면접하며 각료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. 트럼프 당선인이 20일(현지시간) 측근들